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철회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의료노조는 29일로 예고했던 총파업을 앞두고 중앙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등 7개 병원 11개 사업장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 노사 조정안이 타결되면서 총파업 동력이 크게 약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임단협 타결에는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하여 간호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보건의료노조 측도 "노조 측에서 제안한 주4일 시범사업인 업무 시간 완화와 6.4%의 임금인상 등이 반영된 조정안을 수락했다"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이처럼 주요 병원들의 임단협 타결과 간호법 개정 전망 등으로 인해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철회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다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한 병원들이 남아있어 막판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완전한 철회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은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Posted on: 2024-08-28 13:5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