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건에 대해 강력한 사과와 함께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 회장은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전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부당(부적정) 대출로 인해 국민들과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조사나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와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그에 맞는 조치와 절차를 겸허하게 따를 것"이라며, 금융감독원과 검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해당 사건에 대해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물론 임 회장도 제재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보입니다.
임 회장은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이번 사태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향후 조사와 수사 결과에 따라 임직원들이 엄중한 책임을 지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Posted on: 2024-08-28 14:3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