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전임 회장의 부당대출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였는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건에 대해 매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임 회장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국민과 고객들에게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금융감독원과 검찰의 조사 및 수사 결과가 나오면, 자신과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그에 맞는 조치와 절차를 겸허히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임 회장은 그룹 내부에서도 현재 진행 중인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대안 수립, 올바른 기업문화 정립을 위한 대책 마련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금융그룹의 내부 시스템과 기업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임 회장의 이번 발언은 금융감독원장이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한 직후 나온 것으로, 그동안 침묵을 지켰던 그가 이번 사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향후 금감원과 검찰의 조사 및 수사 결과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의 경영진들이 어떤 책임을 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Posted on: 2024-08-28 14:2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