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

이창용 한은 총재는 어떤 정책 방향을 제시했나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열린 국내 무위험지표금리(KOFR) 활성화를 위한 정책 콘퍼런스에서 KOFR의 중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 총재는 개회사에서 "KOFR가 우리나라 금융거래의 기준금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부와 금융당국, 시장참여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OFR은 무위험 기준금리로서 금융거래의 기준이 되는 지표이기 때문에, 이를 활성화하여 금융시장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총재는 또한 KOFR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과제로 ▲KOFR 산출 방식 개선 ▲KOFR 기반 파생상품 시장 육성 ▲KOFR 활용 확대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KOFR 기반 파생상품 시장 육성을 통해 KOFR의 유동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다양한 금융상품에 KOFR을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정책 콘퍼런스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참석해 축사를 통해 KOFR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처럼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KOFR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향후 KOFR이 국내 금융시장의 핵심 지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Posted on: 2024-08-28 15: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