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통과에 대한 의사협회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었습니다.
대한의사협회 회장인 임현택 회장은 간호법 통과에 반대하며 국회 앞에서 3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의사협회는 간호사의 의료행위 범위 확대에 우려를 표명하며, 의사와 간호사의 역할 구분이 모호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임 회장은 간호법이 의사의 전문성을 침해하고 의료체계를 혼란스럽게 만들 것이라고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통과를 환영하며, 간호 돌봄 체계 구축과 보편적 건강보장 실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의사협회와 간호협회 간의 입장차가 크게 드러나면서, 향후 간호법 시행과 관련해 의료계 내부의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Posted on: 2024-08-28 16: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