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는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어 국비 1000억 원을 확보했다. 건양대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혁신을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 건양대는 논산 국방국가산단 구축 계획과 연계해 모든 학과와 교원을 국방산업 중심 체계로 개편하는 교육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K-국방산업 융복합 인재양성 및 국방 산학연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도, 논산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도 남부 지역에 최대한 많은 산업을 유치하고자 한다. 지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도내 전체 대학의 혁신을 이끌어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의 라이즈(RISE) 사업과도 연계해 타 대학에 성과를 적극 확산시킬 예정이다. 충남도는 3개 이상의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므로, 건양대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추가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Posted on: 2024-08-28 14:54:45